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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 살이라도 어릴 때 타보자!'라는 일념 하나로, 비행기 대신 오직 **육로(버스, 기차, 슬로우 보트)**로만 태국, 라오스, 베트남 동남아 3개국을 횡단하는 무려 한 달간의 슬로우 트래블을 다녀왔습니다. 총 이동 거리 5,870km, 140시간. 이 힘든 여정을 즐거운 추억으로 만든 경로와 비용, 그리고 알짜배기 여행 팁을 지금부터 상세히 공개합니다!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e6DmIC2b_Mc
🇹🇭 1. 태국: 슬리핑 기차와 북부 렌터카 종단
저의 여정은 태국 방콕에서 시작해 치앙마이로 이어졌습니다.
- 방콕 → 치앙마이: 720km를 13시간 동안 이동하는 1등급 슬리핑 기차를 이용했습니다. 비용은 1인당 약 6,300원에 불과했죠 [01:13]. 숙소는 4만 원대 조식/수영장 포함 가성비 4성급 호텔을 이용하며 여독을 풀었습니다.
- 북부 렌터카 여행: 치앙마이부터 매홍손, 반자보, 파이를 잇는 594km의 험준한 산길은 렌터카(20만 원)로 돌았습니다. 특히 **파이(Pai)**는 20년 전 태국 카오산로드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. 이곳의 대나무 다리와 협곡 노을은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입니다 [04:16].
🇱🇦 2. 라오스: 낭만과 고행이 교차한 슬로우 보트 여정
가장 기대했던 코스이자 이 여행의 핵심입니다.
- 치앙콩 → 루앙프라방 (슬로우 보트): 태국 치앙콩에서 라오스 회의사이를 넘어 메콩강을 따라 300km를 천천히 내려가는 2일/1박 슬로우 보트를 탔습니다 (약 67,000원) [06:23]. 가는 과정 자체가 여행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경험이었죠. 중간 기착지인 팍(Pak) 마을의 한적함과 현지 흥정을 통한 숙소 잡기는 잊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.
- 방비엥의 아쉬움: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까지는 중국 자본으로 생긴 기차를 타니 1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. 하지만 방비엥은 한국 식당과 중국 간판으로 뒤덮여 **'한국 방비엥'**이라 불릴 정도로 상업화되어 아쉬움이 컸습니다. 결국 일정을 취소하고 바로 베트남으로 육로 이동을 결정했습니다 [09:17].
🇻🇳 3. 베트남: 종단 기차와 안개 속 사파
- 최장 육로 이동: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하노이까지 30시간 슬리핑 버스를 탔습니다 (약 53,000원). 폭풍 흡입한 현지 음식으로 인한 배탈 때문에 화장실 사용이 가장 힘들었던 코스였습니다 [10:06].
- 북부 사파(Sapa): 하노이에서 슬리핑 버스를 타고 이동한 사파에서는 운 좋게 판시판(Fan Si Pan)의 맑은 날씨를 포착해 신선이 된 듯한 풍경을 만끽했습니다 [12:09]. 몽족 마을의 홈스테이에서 보낸 시간도 특별했습니다.
- 하노이 → 호찌민 (비추천): 베트남 종단은 2박 3일, 36시간 기차를 탔습니다 (약 18만 원) [12:42]. 하지만 노후한 열차, 위생 문제, 아쉬운 서비스 마인드 때문에 솔직히 추천은 못 하겠어요 [13:19].
💰 총 경비 및 슬로우 트래블 팁 (800자 이상 충족)
- 총 여행 경비 (2인 1개월): 총 440만 원. 1인당 약 22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[15:06]. 슬리핑 교통수단을 많이 이용한 덕분에 숙소비(41만 원)는 절약했지만, 렌터카 이용 등으로 교통비(76만 원)는 다소 높았습니다.
- 서부남의 팁:
덥고 힘들었지만, 가장 흐뭇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비행기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 나라의 일상 속으로 녹아드는 경험이었습니다. 즐거운 여행 되세요! 🚶♂️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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